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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민족운동단체 87주년 기념식
"우리는 가족·사회·국가 해체와 공동화 현상을 극복해야 하는 다원적,
복합적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통일도 이런 도전을 극복했을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21세기 신(新) 신간회 부활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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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제87주년 신간회 창립 기념식’ 참석 인사들. 앞줄 왼쪽부터 홍유경(평택 은혜고 2), 민세 안재홍 손녀 안혜초씨, 유종현 윤세주열사기념사업회 회장, 유동준 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 김진현 신간회기념사업회 회장, 이상복 월남이상재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전지욱(평택 은혜중 2), 뒷줄 왼쪽부터 월남 이상재 증손자 이덕규씨, 김일 은혜중 교사, 김인식 중앙대 교수,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민세 손자 안영돈씨, 김창기 조선뉴스프레스 대표, 유시범 서울YMCA 운영본부장. /신간회기념사업회 제공
신간회는 1927년 2월 이상재 당시 조선일보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진영이 힘을 합쳐 창립한 단체. '민족유일당 민족협동전선'을 슬로건으로 안재홍·백관수·신채호·신석우·이석훈·조만식·한기악·한용운·홍명희 등 좌우 진영 대표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했던 항일민족운동 구심점이었다.